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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새천년 해안도로, 포토 명소, 주차 정보까지

by 시리즈덕 2025. 7. 22.

강원도 삼척의 새천년 해안도로는 탁 트인 바다와 절경을 따라 이어지는 드라이브 명소로, 특히 여름철 동해안 여행 코스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시원한 해안 드라이브 코스, 중간중간 들를 수 있는 포토 명소, 주차와 접근성 정보까지 자세히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바다를 품은 해안 드라이브

삼척시 근덕면 용화리에서 출발해 초곡항과 갈남항을 지나 장호항, 임원항에 이르기까지 약 6km 구간을 따라 이어지는 새천년 해안도로는 동해의 절경을 곁에 두고 달릴 수 있는 대표적인 해안도로입니다. 이 도로는 원래 2000년 새천년을 기념해 조성된 만큼, 비교적 잘 정비되어 있고 차선도 넓어 운전이 편안한 것이 특징입니다. 해안선을 따라 부드럽게 이어지는 도로는 중간중간 바다를 향해 뚫린 전망구간과 푸른 숲길이 교차되어, 자연 속을 달리는 기분을 제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운전을 하며 차창 밖으로 보이는 투명한 동해 바다는 물론, 해변을 따라 이어지는 기암절벽과 오르막 곡선길도 이 도로의 백미로 꼽힙니다. 특히 여름철에는 바다색이 한층 푸르고 선명해져 드라이브 자체가 힐링이 되는 여정으로 변합니다. 새천년 해안도로는 대형 관광버스보다는 승용차나 오토바이로 여유롭게 달리기에 좋으며, 중간중간 갓길 주차가 가능한 지점이나 소형 주차장도 있어 짧게 내려 사진을 찍거나 바람을 쐬기에 더없이 좋습니다.

강원도 산척의 새천년 해안도로 드라이브

중간에 들를 포토 명소

해안도로를 따라 달리다 보면 그냥 지나치기 아쉬운 여러 명소들이 등장합니다. 그중에서도 '초곡 용굴촛대바위'는 단연 인기 포인트로, 주차장과 연결된 해안 산책로를 따라가면 바다 위 촛대 모양의 바위가 우뚝 솟은 모습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맑은 날에는 바위 뒤로 해안선이 펼쳐지며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이 펼쳐지기 때문에 SNS에서도 자주 소개되는 곳입니다. 또한 갈남항 앞쪽의 전망대는 바다가 시원하게 내려다보이는 곳으로, 짧은 도보만으로도 탁 트인 전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장호항 근처의 스카이워크나 맹방해수욕장으로 이어지는 구간은 도보로도 즐길 수 있는 바다 산책로가 마련되어 있어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게도 인기 있습니다. 해가 질 무렵에는 해안도로 서편으로 붉게 물든 하늘이 드라이브 내내 펼쳐지기 때문에, 일몰 시간대에 맞춰 이동하면 더욱 인상적인 장면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특히 일부 커브 구간에서는 차를 세우고 잠시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쉼터도 있어, 단순한 이동이 아닌 여유 있는 감상의 시간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주차장과 방문 팁

새천년 해안도로는 무료로 이용 가능한 도로이기 때문에 입장료는 따로 없으며, 대부분의 전망 구간이나 포인트마다 소형 주차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접근이 어렵지 않습니다. 대표 명소인 초곡항, 장호항, 갈남항 등 주요 지점에는 관광객들을 위한 공영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 중간중간 정차 후 이동하는 데 무리가 없습니다. 해안도로 자체에는 갓길이 좁은 구간도 있으므로 장시간 정차보다는 짧은 휴식이나 포토타임으로 이용하는 것이 좋고, 안전을 위해 지정된 주차장 또는 전망쉼터를 활용하는 것이 추천됩니다. 도보 산책이 가능한 구간도 많기 때문에, 간편한 복장과 운동화를 준비하면 바닷길 걷기와 전망대 탐방을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내비게이션에는 '초곡 용굴촛대바위' 혹은 '갈남항 전망대'를 목적지로 설정하면 해안도로 중간부터 진입하기 쉬우며, 자차 이용이 가장 효율적입니다. 추천 방문 시간은 오전이나 늦은 오후이며, 한낮에는 도로가 뜨거워질 수 있어 이 시간대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삼척해양레일바이크나 장호항 투명카약 체험 등 인근 액티비티와 함께 연계해 하루 코스로 알차게 구성해 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